현대엘리베이터, 한신평 신용등급 BBB-로 상향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대표 한상호)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의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BB+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평은 리포트에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현대상선[011200] 관련 파생상품 정산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유상증자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진 점 등이 상향 평가의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내 실적 점유율 44.5%(2014년 말 기준)과 영업이익률 10.6% 등의 실적 지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채비율은 2013년 165.2%에서 2014년 115.0%로 낮췄다.
한신평은 "7월 2천64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예정돼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향후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하는 가운데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 부담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거나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현대상선의 신용도가 개선될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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