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밥상머리교육' 올해 136개교로 확대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136개교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밥상머리교육'의 체험 프로그램을 풀무원과 함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5월7일∼7월16일)와 하반기(9월1일∼11월25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부모와 어린이 3천8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 풀무원, 푸드포체인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는 100개교에서 2천768명이 참여했다.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식단과 식사 예절을 알려준다.
교육부 관계자는 "밥상머리교육 체험이 대화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밥상머리교육 가이드북, 워크북 등 관련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rents.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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