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SICAF조직위원회와 제1회 어린이만화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만화교실'과 '만화전시회'로 나눠 운영된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만화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유명 만화작가와 만나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듣고 부모와 함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탄생 36년을 맞은 로봇 태권브이를 탄생시킨 김형배 작가가 첫날 강의에 나서고, 만화 교과서 세계사·한국사 시리즈를 그린 김정한 작가가 둘째 날 강의를 들려준다.
어린이들은 또 프로만화작가 3명과 함께 만화 제작 방법을 익히고 일러스트 또는 카툰, 입체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본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만화교실에서 출품된 작품은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는 어린이만화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24일 오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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