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톱100 공개…한국 작품 8건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유럽계 가전기업인 일렉트로룩스는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가전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랩 2015(Electrolux Design Lab 2015)'의 톱(Top) 100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3회인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은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1천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가전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래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하고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린다.
올해 디자인랩 주제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과제다.
일렉트로룩스는 올해 톱 100 작품 중 한국인이 출품한 작품 8건이 포함돼 순위에 포함된 33개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자인랩 2015의 준결승에는 톱 100 작품 중 35개가 진출하며 우승자에게는 1만유로의 상금과 일렉트로룩스에서 6개월 간 유급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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