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미국 제약사에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파미셀[005690]이 미국 제약업체 넥타 테라퓨틱스(이하 넥타)에 원료의약품 '엠피이지-아민10K(mPEG-amine 10K)'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원료의약품은 넥타가 개발 중인 혈우병·유방암·난소암 등의 치료 신약의 원료 물질로 사용된다. 해당 치료제들은 임상 마지막 단계 등을 거치고 있어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파미셀은 설명했다.
파미셀은 앞으로 넥타에서 사용할 mPEG를 전량 공급한다. PEG란 단백질 약물이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 전달체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mPEG를 활용한 신약은 고분자 화합물의 특성상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다"며 "넥타가 신약을 출시하는 2016년 또는 2017년부터 연간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