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기업·단체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업무협약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보건복지부와 8개 민간기업·단체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보살피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복지부는 풀무원[017810] 샘물 등 8개 기업·공공기관이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직접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제9차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하는 8개 기관 가운데 CJ E&M[130960]과 에듀 챌랜지는 자사 콜센터 상담원과 독거 노인 간 1대1 결연을 통해 주 2∼3회 안부전화를 하는 '사랑의 전화'에 참여하고 나머지 기업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독거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보살피는 '마음잇기 봉사활동'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독거 노인 사랑잇기사업 참여 기관은 모두 92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복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효사랑 큰잔치에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190명을 초대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며 독거 노인을 위한 봄맞이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민간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9억원 상당의 후원금·물품을 후원했고 이를 약 11만의 독거 노인에게 5월 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가정의 달 5월은 어렵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며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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