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자가 변해야 건설업이 산다' 공공기관 워크숍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사·공단·지방자치단체 등 공공 발주기관 340여 개가 참여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워크숍에서 300억 원 이상 공사에 내년부터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대한 사전 준비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 근절, 입찰담합 방지를 위한 담합징후 감지시스템에 적극적인 동참 등을 공공발주기관에 당부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부터 부실·불법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공공 발주기관에 통보하고 이에 대한 협조도 요청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주자가 변해야 건설산업이 산다'는 주제로 이상호 한미글로벌[053690] 사장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발주자 혁신 사례 등을 강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발주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국토부의 건설정책 방향을 공공 발주기관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