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총선 여파에 하락 출발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영국 총선 결과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2% 내린 6,905.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5% 하락한 6,905.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2% 떨어진 4,945.82로 각각 개장했다.
이날 영국 총선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접전을 벌임에 따라 어느 정당도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서는 보수당이 집권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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