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은 스승주간…교총 "새로운 교사상 만들자"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오는 11~17일을 63회 스승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교총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15일 오전 1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교육 공로자 등 3천100여 명에 대한 표창, 노래 '스승의 길' 활용사례 공모, 사제동행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 명사와 함께하는 1일 봉사와 수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스승주간에는 2014년 교권회복·교직상담 결과, 전국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기념 메시지를 내고 "6·25의 폐허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일깨워 국가재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스승주간이 63회째를 맞았다"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한민국 교사는 국가건설자'라고 칭송하듯이 우리는 교육과 교육자의 힘으로 나라를 일으켜 세운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원을 무조건 보호하고 공경하는 군사부일체의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교원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교사상을 만들고 교권을 자주적으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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