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원초·자곡초 인성교육 시범학교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들어 개원초등학교와 자곡초등학교를 인성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중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반성하기 위한 것이다.
개원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과 저학년이 의형제를 맺어 서로 배려하는 의형제 프로그램, 친구를 배려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애플존 프로그램, 읽은 책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독서릴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자곡초등학교에서는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코더·동요·요가·모닝시사·아침독서·체력튼튼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덕목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구는 또 마음상처 보듬기 프로그램(세명초), 상담실 운영을 통한 자아실현 교육(일원초), 꿈 키움·끼 발표 상설 동아리 클럽 운영(개포중), 명품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압구정중) 등 구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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