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콜롬비아공무원 초청 첨단교통체계 연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0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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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콜롬비아공무원 초청 첨단교통체계 연수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토교통부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콜롬비아 공무원들을 초청해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후속조치로 콜롬비아 보고타, 메데진, 바랑끼야 시의 국·과장급 공무원 15명을 이날부터 24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했다.

콜롬비아는 대도시의 만성적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통합시스템과 지능형신호시스템 등 ITS시설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콜롬비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하고, 교통정보센터의 실제 운영상황과 스마트카드 및 대중교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의 고속도로인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콜롬비아 보고타시가 한국의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한국 기술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ITS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달 25∼29일에는 폴란드와 체코를 대상으로 동유럽 ITS 홍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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