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공사중 담벼락 붕괴로 10명 사망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산둥(山東)성 란링(蘭陵)현에서 9일 오후 5시께 공사 중이던 담이 무너져 노동자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0일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 지역의 운수회사가 회사 부지 내에서 담을 세우던중 갑자기 담벼락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현지 공안은 회사 책임자를 소환해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작업장에서 안전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처벌과 책임 추궁을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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