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자동네타임즈 이여근기자] 부산시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서병수 부산시장이 프랑스 파리 르노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제롬 스톨 르노그룹 부회장과 '부산 자동차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서 시장이 르노자동차 경영진을 만나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때 목표로 내세웠던 자동차 50만대 생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르노그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부산시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처음으로 부산시와 르노자동차 간 상호 협력을 공식 약속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르노자동차가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자동차산업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품협력업체의 부산 입주 장려, 기술혁신 분야 발굴 등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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