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캠퍼스서울 '엄마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8일 공식 개관한 아시아 최초의 '구글캠퍼스서울'이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창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글캠퍼스서울은 20∼40대 여성이 자녀와 함께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육아와 창업을 동시에 하고자 하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참가할 수 있다.
엄마나 아빠가 수업을 듣는 강의실에는 아기들이 놀 수 있는 매트와 장난감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구글 캠퍼스에서 처음 시작해 캠퍼스런던으로도 확대됐으며, 총 300명이 넘는 엄마와 아빠 창업가들의 참여로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면 이날부터 31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6474)나 온라인 신청서(https://goo.gl/0fBPVO)를 이용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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