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 구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척추측만증 검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구는 장시간 앉아있고 상대적으로 운동이 부족해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해진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이 늘고 있다며 검사 배경을 설명했다.
검사는 고려대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함께 구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들을 찾아가 진행된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등심대를 검사해 5도 이상 몸통이 회전된 경우 엑스레이를 찍어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한다.
휘어진 강도가 심한 학생은 담당의사와 전문상담 간호사가 진료와 치료계획을 상담하고 관리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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