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야전부대와 자매결연…"현장중심 행정"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야전 부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국방부 1국-1부대 자매결연'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부의 국(局)마다 야전 부대 1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과 장병이 교류하도록 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다는 취지다.
육군 6사단과 자매결연을 한 국방부 국방개혁실 직원의 경우 지난 1일 6사단을 방문해 노후한 병영생활관에서 지내는 병사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야전 부대 장병도 국방부로 초청해 국방정책 설명회와 문화체험 행사 등을 열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국-1부대 자매결연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야전 현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병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입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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