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세계식량기구 대북 식량지원에 25억원 기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4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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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을 받는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탁아소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WFP는 북한에서 모자(母子) 영양지원 사업을 펴고 있으며 어서린 커즌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 북한을 방문했다. 2015.5.14. << WFP/Marco Frattini 제공 >>

호주, 세계식량기구 대북 식량지원에 25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호주가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230만 달러(약 25억원)를 기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WFP와 호주 정부를 인용해 전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이에 대해 "이번 지원금이 식량 부족을 겪는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주는 지난 2002년부터 WFP 등을 통해 연평균 4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실버 케 WFP 대변인은 북한 주민의 영양 개선을 위해 다음 달까지 1억3천750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지만 12일 현재 모금액은 목표치의 54.7%인 7천53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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