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硏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 100회 맞아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제100회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낙민초등학교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설 기술 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돕고자 2004년 6월 시작됐다.
그동안 '컴퓨터로 그리는 우리 집 설계', '홍수와 인간생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저소득층과 농촌 지역 어린이 등 3천300여명이 참여했다.
100회째 체험교실은 '지진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을 주제로 이뤄졌다. 건설연은 최근 네팔 대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어린이들도 지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이번 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100회를 발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건설인으로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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