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을캠핑장으로 매주 토요일 별 보러 가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9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별자리를 관람할 수 있는 '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발고도 96m 높이의 잔디캠핑장인 노을캠핑장 사무실 앞에서는 오후 6∼8시 '달 학교'가 운영된다. 달의 중요성을 배우고 달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오후 8∼9시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의 천문지도사들로부터 별자리 찾는 법을 배우고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별 여행은 한 번 할 때마다 1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자는 캠핑장 사무실에서 예약하면 된다. 일반 시민은 가족단위로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자리 관측을 원하는 천체관측 학생동아리에도 매주 토요일 관측 공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문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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