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주요 도시 버스·지하철 24시간 파업 돌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5 16:02:01
  • -
  • +
  • 인쇄

伊 주요 도시 버스·지하철 24시간 파업 돌입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15일(현지시간) 노동조합 연맹 USB의 24시간 파업 선언에 따라 멈춰 섰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노조 연맹의 하나인 USB는 정부의 노동법 개정, 과도한 공기업 민영화, 연금지급 개시 연령의 지속적 상승 등에 반대해 이날 하루 동안 전국 대중교통 근로자의 파업을 선언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전했다.

그러나 파업 시간은 로마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30분,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로 결정됐지만, 토리노·제노바·볼로냐·피렌체·나폴리 등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다고 안사는 설명했다.

밀라노는 엑스포 행사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대중교통 근로자들이 일을 하도록 강제명령을 내렸지만, 노조는 즉각 헌법이 보장한 기본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