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표현하는 4·3사건'…학생 4·3문예백일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5 16:34:19
  • -
  • +
  • 인쇄

'문화로 표현하는 4·3사건'…학생 4·3문예백일장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6일 4·3평화공원에서 도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학생 4·3문예백일장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백일장은 그림(사생화·상상화)과 문학(시·산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4·3평화공원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4·3사건에 대한 기억을 일상적으로 전승해 평화의 섬 제주의 학생으로서 화해와 상생의 뜻을 올곧게 표현하고 함께 공감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9시 30분, 오후 1시 30분∼2시 30분 각각 10분 간격으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4·3평화공원까지 차량이 운행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문학과 그림 분야로 나눠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각각 수여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우수 작품은 작품집에 실리며 4·3평화기념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