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런던 0.18%↓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내린 6,960.4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98% 하락한 11,447.0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1% 밀린 4,993.8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81% 하락한 3,573.07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후반 발표된 미국 산업생산 지표의 부진 등에 따라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4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혀 0.1% 상승을 예측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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