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 中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7 14: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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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스카이몰 쇼핑몰 1층에서 운영 중인 모던하우스 팝업스토어. 모던하우스는 오는 30일 이 쇼핑몰에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랜드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 中진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랜드의 가구 및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신흥 주거지역인 신장종성(伸盛世界商城)에 있는 스카이몰 쇼핑몰에 중국 1호점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연 중국 1호점은 2천100㎡ 규모로, 2∼3주마다 최신 인테리어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활 소품을 모아놓은 전시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모던하우스 매장 10곳이 문을 열 예정이며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모던하우스가 중국 생활용품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 일본의 홈인테리어 업체 니토리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내 라이프스타일숍 브랜드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한 중국 사업 노하우를 통해 모던하우스를 중국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1년간 중국에 44개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7천300개 직영 매장을 열었다.

모던하우스는 1996년 당산에 1호점을 연 이래 국내에서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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