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 신약 기대에 상한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코오롱[002020]이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은 시초가부터 상한가로 직행해 7만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10294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오롱그룹은 전날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Invossa)가 미국 FDA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3상 진입은 세계 최초다. 3상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의 거의 마지막 단계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7월 임상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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