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보합권으로 시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8 2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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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보합권으로 시작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약보합권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포인트(0.03%) 내린 18,266.7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9포인트(0.06%) 하락한 2,121.5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49포인트(0.13%) 떨어진 5,041.8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각종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먼저 이날 개장 직후에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4월 주택지수가 발표되고, 4월 주택 착공 통계(19일)와 4월 기존 주택 판매 지수(21일) 등 주택 시장 동향을 볼 수 있는 지표가 이어진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20일 공개되며, 4월 물가상승률은 22일 발표된다.

지난주에 발표됐던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는 좋지 않았다.

산업생산 동향과 소매판매,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 심리지수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개시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졌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도 투자자들을 누르고 있다.

그리스가 6월 5일 상환해야 할 채무를 갚기 어려울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부 전망이 알려진 것을 계기로 그리스가 디폴트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센트(0.08%) 높은 배럴당 59.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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