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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연합뉴스 자료사진) |
금어기 가격안정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7천t 방출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설정한 금어기와 자율휴어기(5∼6월)를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7천여t을 방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 물량은 명태 3천277t, 오징어 2천588t, 고등어 481t, 갈치 387t, 조기 117t, 삼치 150t 등이다. 방출 시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남는 물량은 대형마트,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 바다마트,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수산물을 판매한다. 고등어는 250ｇ당 650원, 명태는 700ｇ당 1천600원이다.
한편 해수부는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하는 시기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파는 부정유통을 막고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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