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우건설 3조5천억 에쓰오일 온산공단 플랜트 수주(2보)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내 단일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로 관심을 끌었던 에쓰오일(S-OIL)의 울산 온산공단 플랜트 공사를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따냈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단 잔사유 고도화 시설 및 올레핀 하류시설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 후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또 국내에서 발주된 단일 플랜트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여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컸다.
총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조5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약 3조5천억원에 이른다.
주관사인 대림산업은 1조9천300억원(55%), 대우건설은 1조5천800억원(45%)의 공사비를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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