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원봉사 물결운동' 23일 부산 출발, 전국 넘실
구자행 중앙자원봉사센터장 "희망 에너지 전파 계기 되길"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대한민국 방방곡곡, 자원봉사로 물결 치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 슬로건은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시민의 힘!'.
이 같은 슬로건 아래 23일 선포식에 이어 ▲ 주제가 있는 릴레이 물결운동(지역별, 부문별 릴레이 자원봉사활동) ▲ 원탁 토론회(6월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 자원봉사 문화 축제(10월 13∼15일 대구) ▲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7∼10월) ▲ 희망 깃발 마라톤(10∼11월) ▲ 물결운동 보고대회(11∼12월) 등으로 진행된다.
구자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자원봉사자 힘을 결집하고 우리 사회 희망 에너지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2016년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이번 운동이 새로운 자원봉사의 감동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선포식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을 포함해 부산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부 물결운동 선포식에 이어 대학생 봉사단 출범식, 플래시몹, 드림 백 만들기 등 2부 자원봉사 V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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