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기술 미래를 한눈에…부산 기계대전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기계 분야 종합전시회인 '2015 부산 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이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회 주제는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기계기술의 미래'.
올해는 2013년과 비교해 20% 늘어난 25개국 500개 기업(1천650개 부스)이 참가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페루, 중국, 터키, 핀란드,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바이어 500여 명이 방문해 국내 업체와 수출상담을 벌인다.
올해 기계대전은 스마트공장 특별관, 공작·산업기계관, 자동화기기관, 금형관, 용접공구관, 환경관, 부품·소재관 등 기계 관련 6개 분야 전시회로 진행된다.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특별관을 운영하며, 제조업 혁신 3.0 전략 정보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뿌리기술 세미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수출상담회, 기계·뿌리산업 학술대회, 기술과학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기계대전을 계기로 17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 효과와 850억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 기계조합 한 관계자는 "부산 국제기계대전은 동남권지역 참가업체에 첨단 기계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기계산업 발전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200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면서 국내 최고 종합기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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