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휴 교통량 5.8% 증가…서울∼부산 6시간30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가장 혼잡할 듯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부터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5.8% 증가할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토요일인 2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8만대, 일요일인 24일은 433만대, 석가탄신일인 25일은 413만대 가량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 방향으로는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으로는 일요일 오후 5시∼오후 8시와 월요일 오후 3시∼오후 6시까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토요일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까지 3시간40분, 강릉 6시간30분, 부산 6시간30분, 광주 6시간40분, 목포 5시간50분이 최대 소요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일과 월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는 대전에서 2시간40분, 강릉에서 5시간40분, 부산에서 5시간20분, 광주에서 5시간20분, 목포에서 5시간이 예상된다.
주요 혼잡 예상 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금소∼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여주분기점, 서해안선 안산분기점∼송악나들목, 중부선 하남분기점∼일죽나들목 등이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신탄진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중부선 곤지암나들목∼산곡분기점 구간 등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23∼25일을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부선에 무인비행선 두 대를 띄워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29개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차량 고장시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전화하면 안전지대까지 긴급 무료 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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