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주말부터 수백만 송이 장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23일부터 6월28일까지 공원 내 테마파크에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오후 9시까지 293종 3만 4천700주의 장미가 5만 4천여㎡의 꽃밭에 화려하게 피어난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원 측은 특히 30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매주 한 쌍을 선정해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사랑은 장미원에서' 이벤트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댄스 강사의 강습을 받은 뒤 관람객이 함께 춤을 추는 '장미원 댄스홀' 행사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누구나 장미원 무대에 올라 피아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밖에 장미를 이용해 머리끈 등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장미액세서리 공작소'와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서비스, 장미원 사진 공모전 등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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