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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게이단렌 회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일본 경제3단체, 11월 중국 첫 합동방문…경제협력 가속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일본 게이단렌 회장은 게이단렌, 일본상공회의소, 일중경제협회가 올해 11월에 합동으로 중국에 방문단을 보낸다고 26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회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들 세 단체가 따로따로 중국을 방문하면 교류 내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경제계가 하나가 돼 깊이 있는 교류를 하면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승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 3개 단체가 동시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역사인식이나 정치적 대립과는 별개로 양국 간 경제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이 일본 경제계 인사 등 약 3천 명을 동반하고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는 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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