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은행주 비중확대"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KB투자증권은 28일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은행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추천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을 꼽았다.
유승창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1천99조원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지속된 증가추세를 유지했다"며 "주택대출 중심의 가계신용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가계신용 증가세는 은행 이익에 긍정적이나,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대출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은행 순이자 마진 개선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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