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북한 위협과 도발 결코 용납 안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30 19:28:38
  • -
  • +
  • 인쇄
"SLBM 사출시험 평화와 안정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

한미 국방장관 "북한 위협과 도발 결코 용납 안해"

"SLBM 사출시험 평화와 안정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제14차 아시아안보대화를 계기로 가진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하면 그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최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수중사출시험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 장관은 "한미동맹은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공동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으며 "북한의 핵 및 재래식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속발전시키면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맹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오는 6월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와 상호 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심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