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구글 크롬캐스트 쇼룸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에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구글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인 크롬캐스트를 활용한 쇼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쇼룸은 TV와 소파를 놓고 실제 거실처럼 꾸몄으며,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해 구글 크롬캐스트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크롬캐스트는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큰 화면인 TV로도 볼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USB 모양의 크롬캐스트를 TV 단자에 연결하면 별도의 연결선 없이 와이파이(Wi-Fi)로 TV와 연결된다.
이마트는 아르바이트생들이 크롬캐스트를 즐기는 모습을 쇼룸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뒤 리얼리티쇼 형식으로 편집해 7월 초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수원점은 행사 기간 쇼룸 옆에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크롬캐스트를 4만4천800원에 판매한다.
2010년 11월 처음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은 현재 구성점, 수원점 등 9개로, 올해 1∼5월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5%(전점 기준)를 기록했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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