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캐나다 몬트리올에 혈액제제 공장 착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0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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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시간) 녹십자 캐나다법인 GCBT의 공장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허은철 녹십자 사장, 알란 드수자 생로랭시장, 김영호 GCBT 대표, 자크 다우 퀘백 주정부 경제개발장관, 허일섭 녹십자 회장, 피에르 데로쉬에 몬트리올 시의회 의장, 허진 주몬트리올 총영사, 마리오 모네트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십자, 캐나다 몬트리올에 혈액제제 공장 착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녹십자[006280]는 캐나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현지법인 GCBT(Green Cross Biotherapeutics)의 혈액제제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6만3천㎡ 대지 위에 2억1천만 캐나다달러(약 1천870억원)를 투입해 지어지는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북미에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퀘벡 주 정부는 GCBT의 공장 설립에 2천500만 캐나다달러(약 223억원)를 지원했다.

김영호 GCBT 대표는 "향후 북미 시장에서 연간 3천억 원 규모 혈액제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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