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창작대전' 열린다…30일까지 참가 신청
안전·건강·편리·문화 등 4개 주제별 아이디어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월 20∼22일 '2015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15∼30일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창작대전은 ▲ 안전 ▲ 건강 ▲ 편리 ▲ 문화 등 4대 국민 생활분야에 관한 과학기술 활용 아이디어가 주제로, 문화 부문은 공상과학(SF) 단편소설·시나리오·희곡·웹툰 등 문화 콘텐츠까지 포함한다.
대회는 7∼10월 두 차례에 걸쳐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최 측은 7월 지원서류와 함께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해 1차 예선 참가자 10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예선 선발팀에는 창작활동비로 팀당 100만원씩이 지급되며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8∼10월에는 1차 예선 참가팀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벌여 2차 예선에 나설 5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팀에도 창작활동비로 200만원씩이 주어지며 전문가 멘토링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주최 측은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20∼22일 대전에서 창작대전 본선을 개최하며 본선은 '42.195시간' 동안 참가팀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해커톤'(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특정 서비스·기능을 만들어내는 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독창성·대중성·디자인·공공성·완결성이며, 최종 선발될 14개 팀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1개 팀), 최우수상(3개 팀), 우수상(10개 팀)이 수여된다.
상금도 풍성해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kofac.re.kr/apply/eventList.do)를 통해 분야별로 신청서를 내면 되며, 팀별 참가인원은 5인 이내다. SF 단편소설·시나리오·희곡·웹툰은 개인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 참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창의재단(www.kofac.re.kr, ☎02-559-389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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