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곳 휴업…교사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에 요구 빗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2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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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8곳, 유치원 1곳…4곳, 환자 접촉 교사와 역학관계 없어
△ 충북 첫 메르스 검사의뢰자 발생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에서 검사의뢰자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학교의 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도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도내의 한 종합병원에 설치된 메르스 안내문. vodcast@yna.co.kr

충북 9곳 휴업…교사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에 요구 빗발

초등학교 8곳, 유치원 1곳…4곳, 환자 접촉 교사와 역학관계 없어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이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휴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이 교사와 역학관계가 전혀 없는 도내 초등학교 3곳과 유치원 1곳이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 3일부터 하루 또는 사흘간 휴업하기로 했다.

이로써 휴업을 결정한 곳은 환자와 접촉한 교사가 다니는 A 초교, 이 교사가 지난달 30∼31일 만난 교사들이 재직하는 4개 학교를 포함해 모두 9곳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접촉 교사가 다니는 학교, 이 교사와 만난 동료 교사가 있는 B, C, D, E 학교는 3∼5일 휴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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