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황토 축열식 전기뜸질기 일부 무상수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3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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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황토 축열식 전기뜸질기 일부 무상수리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토황토가 자사의 '축열식 전기뜸질기' 가운데 장기간 사용하거나 외부 충격으로 뜸질기 안에서 주요 부품의 쏠림현상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수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축열식 전기뜸질기는 5∼10분 정도 전기를 공급하고 나서 전원코드를 뽑고 1∼2시간 정도 배· 등·허리를 찜질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뜨거워진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제품을 오래 쓰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뜸질기 내부에 고루 퍼져 있어야 할 단열재가 한쪽으로 밀려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토황토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2007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7개 모델(THT-1000, TQC-1000, TQC-2000, TQC-3000, TQG-1000, TQG-2000, TQG-3000) 약 9만개 제품 가운데 내부부품이 흔들리는 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토황토 고객센터(☎02-2057-8188)로 연락해 점검을 받고, 뜸질기 사용 때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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