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통3사 공동개발 앱마켓 '원스토어' 개장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앱·게임 통합 마켓인 '원스토어'가 공식 문을 열었다. 월 약 1천7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앱 마켓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032640]와 SK플래닛, KT[030200] 등 통신 앱 마켓 3사는 지난 4월 통합개발자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각사의 앱 마켓인 U+스토어, T스토어, 올레마켓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짓고 '원스토어'를 정식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각 통신사별로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통신 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이 원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하다.
원스토어 출범으로 앞으로 고객은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통신 3사의 스토어 모두 동일하게 디자인 돼 고객이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되던 평점, 리뷰, 랭킹 등이 통합 제공되고, 통신 3사의 공동 캐시백 시스템이 개발돼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동통신 3사는 원스토어 출범을 계기로 국내 앱마켓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앞으로 통신 3사가 보유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콘텐츠 유통산업을 더 활성화시키는 한편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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