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취업까지' 서울시, 앱 개발 전문가 양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서울 희망 앱(애플리케이션) 아카데미 9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교육생을 모집하고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아카데미가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 후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이다.
2011년 1월 1기를 모집한 후 현재 66명이 수료했고, 35명이 IT전문기업에 취업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인정자로 IT 분야에서 창업하거나 취업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다.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여야 한다. 시는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저소득층이 6개월간 장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 월 20만원과 식비와 교통비 월 20만원도 지급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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