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대학원'에 한국기술교육대 추가 선정
2년 학비 2천400만원·장학금 1천200만원 지급…취업 연계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첨단 뿌리기술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를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해 시작된 뿌리산업 대학원 사업으로 현재 인하, 조선, 경상대 등 3개 대학교에서 75명의 학생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에 한기대를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함에 따라 2018년까지 전문 기술인력 배출 규모가 당초 150명에서 2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뿌리산업에 특화된 권역별 대학원 체계가 갖춰져 지역 뿌리기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보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대는 학교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교수 현장연구 학기제, 해외 유수대학 연수제도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뿌리산업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은 정부에서 학비 전액(2년간 최대 2,400만원)과 뿌리기업으로부터 기업장학금(2년간 1,2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뿌리기업에 곧바로 취업하게 된다.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은 이달부터 4개 대학에서 23명(한기대 12명, 인하대 2명, 조선대 5명, 경상대 4명)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대학별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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