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해외직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4 16:55:59
  • -
  • +
  • 인쇄
직구 사이트 '테일리스트' 분석

메르스에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해외직구

직구 사이트 '테일리스트' 분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의 여파로 해외 직구(직접구매)를 통해 개인위생용품을 구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이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사이트 '테일리스트(www.tailist.com)'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마스크·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이 6천500여개나 팔렸다. 이 가운데 마스크가 90%(판매량 기준)를 차지했고, 특히 구매자들은 대부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N95 1등급' 방진마스크를 찾았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일부 방진마스크 등이 품귀 현상을 보이자 해외직구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메르스 여파가 적은 해외에서는 관련용품 공급이 원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