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 폭로 스노든, 미 국방부 문서 90만건도 입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5 0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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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터넷매체 기자, 정보공개소송으로 입수한 DIA문서 내용 공개
△ (AP=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으로 일하다 NSA의 무차별 통신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2013년 10월 모습.

"NSA 폭로 스노든, 미 국방부 문서 90만건도 입수"

미 인터넷매체 기자, 정보공개소송으로 입수한 DIA문서 내용 공개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마구잡이 통신기록수집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 문서 이외에도 미 국방부 문서 90만 건도 별도로 입수했음이 드러났다.

미국 인터넷매체 바이스뉴스는 4일(현지시간) 정보공개법(FOIA)에 근거한 자료공개 소송으로 입수한 국방정보국(DIA) 문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이 가져간 90만 건의 문서들 중 기밀문서가 얼마나 되는지는 이 DIA 문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정보당국은 스노든이 얼마나 많은 NSA 문서를 갖고 있는지 아직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2013년 스노든이 기밀문서를 폭로했을 때 NSA를 이끌었던 키스 알렉산더 전 국장은 당시 스노든이 보유한 문서가 최대 20만 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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