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통일준비 아카데미 메르스 여파로 연기(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6일로 예정된 청소년 통일준비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자유총연맹은 5일 이같이 밝히고 "메르스 확산 추이를 봐 가면서 통일준비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 개최 일자를 다시 정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아카데미를 연 데 이어 6일 마지막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6일에는 허준영 자유총연맹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강철환 자유총연맹 이북5도지부 회장이 '김정은 체제 현황과 통일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었다.
역사, 통일, 안보,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하는 통일준비 아카데미는 강연 초기 참여 학생이 20여 명에 그쳤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40명 정도로 늘어났다.
통일준비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대원외고, 한영외고, 이화외고, 한영고 등 수도권 고교생 40여 명과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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