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9∼10일 아세안 회의체 고위급회의 참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8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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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보, 9∼10일 아세안 회의체 고위급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이달 9∼10일 말레이시아에서 잇따라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체의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 기간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메콩우호국(FLM)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현재 아세안 순회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쿠칭에서 개최된다.

아세안 10개국과 남북한 등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회원국으로 있는 ARF의 고위관리회의는 10일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 등 주요 지역·국제 안보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8월 ARF 외교장관회의의 의제와 준비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우리 정부 주도로 성립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 보고서 후속 조치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회원국인 EAS 고위관리회의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는 EAS의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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