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인포 시스템 '싱크' 연말부터 한국어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포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SYNC)가 연말부터 한국어를 지원한다.
포드코리아는 "싱크 시스템의 한국어 표기 지원을 위해 미국 본사와 협의한 결과 올해 말경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포드코리아 측은 "음성지원이 아닌 한국어 표기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1∼2년 전부터 본사에 계속 요청한 결과 우선 한국어 표기를 지원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음성지원은 언제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싱크 시스템은 2011년부터 국내에 출시된 포드와 링컨 브랜드 차량에 탑재됐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음악 파일을 재생하거나 휴대전화 주소록을 연결하면 한글이 깨져서 표기돼 이용자의 불만이 높았다.
이 때문에 익스플로러 차량 동호회원 등 이용자들이 포드 측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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