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공공택지 아파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9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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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택지서 2만 8천100여가구 분양…전년 동기보다 150%↑
△ 대우건설 구리갈매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6월 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공공택지 아파트

전국 공공택지서 2만 8천100여가구 분양…전년 동기보다 150%↑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절반 이상인 57.2%가 공공택지 내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70개 단지, 4만 9천123가구이며 이 가운데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36곳 2만 8천103가구(57.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개 단지, 1만 1천219가구보다 150% 늘어난 수치이며 전달인 5월의 2만 1천292가구보다 6천811가구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공공택지 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여전히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 평균 945만원이던 분양가는 4월 958만원으로 1.36%(13만원) 상승했고 다시 5월에는 968만원으로 전달보다 1%(10만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이달 대우건설[047040]이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 10개 동에 전용면적 84~142㎡ 9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전용면적 84㎡ 989가구로 구성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를 분양한다.

GS건설[006360]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에 '부천 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면적 84∼122㎡ 566가구, 오피스텔 1개 동에 78·79㎡ 144실을 짓는다.

지방에서는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에 '세종시 2-1생활권 P1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5㎡ 2천510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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