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지소연·유영아 공격 이끈다…브라질전 선발 출격

전형득 기자 / 기사승인 : 2015-06-10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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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지소연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 등 선수들이 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브라질과의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2015.6.9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이 지휘하고 유영아(현대제철)가 마침표를 찍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지소연과 유영아를 공격진으로 내세운 전열로 브라질에 도전한다.

지소연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서 한국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유영아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최전방 자리에는 박은선(로시얀카)의 선발 출격 가능성이 있었으나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윤 감독이 유영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좌·우 측면 공격수 자리는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가, 허리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맡는다.

포백(4-back) 라인은 왼쪽부터 이은미, 심서연(이상 현대제철), 김도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구성한다.

김정미(현대제철)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2003년 미국 대회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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