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11일 서울서 국장급 정책협의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0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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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11일 서울서 국장급 정책협의회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이란이 11일 서울에서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달 말이 시한인 이란 핵협상과 지역정세 등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압돌라술 모하제르 헤자지 이란 외교부 동아태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현안, 한반도·중동정세와 함께 이달 말 타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란 핵협상 전망, 이후 대이란 제재관련 동향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달 말 핵협상 마감을 앞두고 관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의 이란 방문시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하제르 국장은 방한 기간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과도 별도로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한·이란 의원친선협회장인 아부자르 나디미 의원도 1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방한중이다. 나디미 의원은 10일 정의화 국회의장 및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이란 양국의 실무급 외교관 10여명이 격년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주니어 외교관 교류 프로그램'도 시작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란 외교관 8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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